본문 바로가기

돈 벌기

경제적 자유 - 파이프 라인 & 패시브 인컴

경제적 자유 - 파이프 라인 & 패시브 인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경제적 자유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 한다. 경제적 자유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파이프 라인(Pipeline)과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이다. 즉 특별한 노력 없이도 쉽게 돈이 들어 오는 것을 수입 구조를 말한다.

파이프 라인 - 쉽게 벌어지는 수입

 

파이브 라인은 막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하는 책에서 소개한 개념이다.

 

A와 B라는 두 사람이 먼 곳에서 물을 퍼와서 시장에 판다. A는 열심히 물을 퍼오되, 하루치의 생활비가 모아지면 물 퍼오기를 마치고 나머지 시간을 쉰다. 반면 B도 하루치의 생활비를 위해 물을 퍼오지만, 생활비를 모두 사용하지 않고 일부를 아껴서 우물가에서 자기 집까지의 수도 파이프를 설치하는 곳에 투자한다.

몇 년이 지나도 A는 여전히 우물을 퍼오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B는 간단히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받아 시장에 팔면 된다. 책에서는 여기까지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B가 물값을 훨씬 더 싼 값에 팔면 A는 밥줄이 끊기고 만다. 그러면 B가 A를 고용해서 수도를 틀어서 물을 받고 시장에서 파는 일을 시키면, B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파이프라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적게 일하고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라는 것이다.

 

 

패시브 인컴 -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수입

 

흔히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얘기할 자주 인용되는 말이 워런 버핏의 얘기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을 굴러들어 오는 수입구조가 없다면, 당신은 평생 일을 해야 한다."

 

그렇다. 내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굴러들어오는 어떤 수입원이 없다면, 우리는 평생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Passive Income의 전형적인 예로 건물 임대료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워런 버핏의 경우라면 주식일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투자처를 찾거나 패시브 인컴 구축을 위한 고민을 한다.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에 열광하는 사람들

 

위 두 가지는 우리를 많이 설레게 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 좋은 곳을 찾아 투자설명회를 다니고, 인터넷을 찾고, 비싼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사람들의 이런 쏠림 현상을 경계하고 싶다. 수익률 좋은 곳을 찾다가 폰지 수법 같은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숱하고, 진짜 돈 되는 내용은 어느 강사도 절대 남에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수입원을 자기 혼자 알고 열심히 돈을 벌지 왜 남 좋은 일을 시키겠는가? 그래서 "이 강의를 들으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하는 말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물론 우연히 수익률 좋은 것이 공유될 때도 있다. 경매의 상황처럼, 특정의 한정된 자산으로 여러 사람들을 끌어들여 해당 자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경우에는 해당 자산의 가격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에는 여러 사람이 같이 좋은 수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초기에 진입하지 못하고 최고점(흔히 말하는 상투)에 도달할 때 매수에 뛰어든 사람들에게는 독이 된다.

 

그러니 투자를 하거나, 뭔가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좋은 투자처" 혹은 "좋은 수익원"이라고 할 때 그 말에 현혹되지 말고, 잘 생각해야 한다. 주식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성격 급한 것보다 우유부단한 것이 낫다. 성격이 급하면 수익이 잘 나기도 하지만, 한순간에 큰 손실이 나서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하면 적어도 본전이 되기 때문이다. 주식의 고수들은 수익을 얻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에 더 신경 쓴다. 그래서 주식 고수들 입장에서는 성격 급한 사람보다는 우유부단한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나는 아주 간절히 파이프라인이나 패시브 인컴을 갖고 싶다.

 

누구나 파이프라인이나 패시브인컴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조급하게 행동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러니 우선 차분하게 공부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몇 번의 기회는 온다. 그때 뛰어들어도 괜찮으니 그때까지는 지금 (당신이 만일 직장인이라면)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패시브인컴에 만족하자.

 

평범한 직장인인 내 자신에게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이 있다는 말에 동의를 안 하겠지만,

  • 당신이 일하고 있지 않고 있는 일요일에는 저절도 돈이 굴러들 오고 있다. 당신의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일요일에는 당신이 일하지 않았음에도 10만 원이 저절로 당신 통장으로 굴러들어가는 것이다. 주 5일제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주말에 당신이 늦잠을 자고, 놀러 가는 시간에도 20만 원이라는 돈이 당신에게 굴러가고 있다.
  • 공휴일이나 휴가기간에도 당신에게 하루마다 10만 원의 돈이 들어오고 있다. 

이 이야기를 해주는 이유는,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나 패시브 인컴을 잘 관리하라는 것이다. 어설프게 부업이나 부수익에 뛰어드는 것보다, (회사 규모가 제법 크다면) 현재의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이 더 나은 수익원이 되는 것이니.

 

그러니 일단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에 만족하자는 것이다. 현재에 불만족한 것보다, 만족하는 것이 당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니.

 

 

나에게는 어떤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이 있을까, 그것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 직장에서 승진을 하면 당신의 수익이 증대된다.
  • 성과 좋은 직장생활을 통해 연봉협상을 잘하면 수익이 증대된다.
  • 또 뭐가 있을까? 당신이 당신 직장생활을 돌아보며 아이디어를 생각하라.

집에서 살림을 하는 사람이라면

  • 배우자가 파이프라인 혹은 패시브 인컴이지 않을까?
  • 배우자가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성과 좋은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것이 파이프라인/패시브 인컴을 통한 수익을 늘어나는 일이 아닐까?
  • 자녀들이 아프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은 지출을 줄이는 데에 크나큰 기여를 하는 것이다.

직장인도 집에서 살림을 하는 사람도 아니라면

  • 당신이 지금 준비하는 것이 파이브 라인 혹은 패시브 인컴을 준비하는 단계임을 기억하고 꾸준히 노력하자.
  • 당장의 수입이나 수익이 없다고, 당신을 이끌어줄 '희망'을 놓지 말자.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도 중요하지만, 물이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이 파이프라인과 패시브 인컴에만 몰두하다 보니, 새는 물을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선 지출에는 수익성 지출이 있고, 소모성 지출이 있다.

  • 수익성 지출 : 부동산 구입에 대한 대출 이자, 책 구입, 업무 활동시 기동력을 높이기 위한 자가용 구입,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
  • 소모성 지출 : 외식비, 남들 시선 때문에 구입한 자동차 구입, 기타 생산적이지 않은 소비

수익성 지출은 간단히 말해서 그 지출로 인해 얻는 이익이 큰 것을 말한다. 소모성 지출은 그 반대이다. 그런데 위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의 하루 인건비가 높은 경우에 식사 준비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외식을 하는 것이 그에게는 낫다. 수익성 지출과 소모성 지출을 구분하는 상세한 기준은 별도의 페이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소모성 지출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을 줄여야 파이프라인이나 패시브 인컴이 제대로 효과를 보니 나의 생활을, 내 가족들의 생활을 살펴보자.

 

어떻게 살펴보냐고? 가계부를 썼다면 쉽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